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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벌크조합, 대의원 체제 전환···현금배당도 실시
송고일 : 2026-03-12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은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이 조합원 수 200개사 돌파를 계기로 대의원총회 체제를 도입하고 가스사고배상 책임보험 공제기금 조성, LPG위탁운송사업 등록 추진 등 조합 운영체계 개편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섰다.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은 12일 대전 동구 하소동 옛터민속박물관에서 회원 1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운영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정윤화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LPG벌크조합 창립 이후 회원사가 200개사를 넘어서는 의미 있는 성장을 이뤘다”며 “대의원총회 체제 도입을 계기로 조합 운영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과 LPG벌크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벌크조합 정윤화 이사장이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원 수 증가에 따른 조직 운영 효율화를 위해 대의원총회 체제 도입이 공식화됐다. 조합은 기존 조합원 총회를 대신해 주요 의사결정을 대의원총회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첫 대의원 선출 절차를 진행했다.
대의원은 이사장을 포함해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시·도별 지역구와 특별회원 등을 포함해 선출됐다. 조합은 향후 대의원총회를 통해 주요 정책과 사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안전망 강화를 위해 가스사고배상 책임보험 공제기금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조합은 오는 2028년까지 최소 5억~10억원 규모의 공제기금을 마련해 가스사고 발생 시 보험금 지급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합원의 사업 편의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PG위탁운송사업 등록 추진도 의결했다. 조합은 이를 통해 LPG운송 분야에서 조합원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벌크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5년도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총 3905만7500원의 현금배당(1좌당 8500원)을 지급하는 안건도 의결됐다. 총회 이후에는 대의원 선출 투·개표가 진행됐으며 조합원 간 친교를 위한 오찬 행사도 이어졌다.
조합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공동구매사업 확대와 공동사업 강화, 조직 역량 강화, 조합 운영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공동구매사업을 통해 가스용품과 가스안전기기 공동구매를 확대해 조합의 경제적 지위를 높이고, 특정가스 검사업무 확대와 특정설비 검사 단체계약 추진 등 공동사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조합원 수를 기존 200개사에서 10% 이상 추가 확보하고 대의원총회 체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별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조직 기반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다.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교육과 세미나, 선진국 견학 등을 통해 조합원의 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중앙회 지원사업 발굴, 가스충전 차량 도색·검사 및 정비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벌크산업 발전과 가스안전 홍보를 위한 공동 홍보물 제작과 조합 홈페이지 정비, 업계 정보 공유 확대도 추진한다.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지원과 시설개선 지원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가스안전 유공자로 ㈜라인에너지 정성훈 대표, ㈜남성에너지 오충훈 대표, 가스코리아㈜ 이영헌 대표에게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벌크조합 정기총회에서 유공자들이 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역을 대표해 대의원으로 선출된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