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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LPG벌크협동조합, 조합원 200개사 초과 '대의원제' 전환
송고일 : 2026-03-12
정윤화 한국LPG벌크협동조합 이사장이 '제10차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이 조합 회원사 200개사 초과에 따라 '대의원제'로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조합원 200개사 확보 목표' 조기 달성이 배경으로 조합은 2026년 올해 회원사 10% 추가 확보 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조합 회원사는 202개사라 이러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의원제'는 조합 운영의 민주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제도이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합은 올해 LPG 위탁 운송사업, 특정 가스 검사 업무 확대 및 활성화, 조합 주관 '특정설비 검사' 단체 계약을 비롯한 검사 추진 등 '공동 사업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한국LPG벌크협동조합이 12일 대전 동구 옛터민속박물관에서 조합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0차 정기총회' 및 '대의원 선출'을 실시했다. 이날 정윤화 조합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벌크로리 산업은 LPG 배관망 사업 확대와 원가 상승 압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이에 조합은 회원사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스 사고 배상 공제기금 조성을 통한 안전망 강화, 지속적인 제도 개선 추진과 실현으로 사업 안정성 보장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LPG벌크협동조합 회원들이 국민의례에서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개회사에 이어 조합은 벌크 산업 발전과 가스 안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정성훈 (주)라인에너지 대표와 오충훈 (주)남성에너지 대표, 이영헌 가스코리아(주) 대표로 정윤화 조합 이사장이 이들에게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을 대리 수여했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한국LPG벌크협동조합 역사에 기록될 대의원을 선출했다. 이는 조합의 첫 대의원이라 의미가 배가됐다. 대의원 선출 대상은 당연직 이사장을 제외한 27명으로 지역 분포는 17개 광역시·도 균등 분포 조항에 따르며 조합원 10인 이하 지역구는 1인 선출을 기준으로 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정윤화 한국LPG벌크협동조합 이사장이 벌크 산업 발전과 가스 안전 공헌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유공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정윤화 한국LPG벌크협동조합 이사장과 김성돌 선관위원장이 조합 첫 대의원으로 선출된 후 당선증을 받은 대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한편 이날 조합은 정기총회에서 '매 사업 년도의 잉여금은 결손을 보전하고 법정 준비금과 이월금을 공제한 후 잔여가 있을 시 총회 의결에 준해 조합원에게 배당하거나 회전 출자 또는 익년도에 이월한다'는 조합 정관 제68조 잉여금의 처분 규정에 따라 배당금 지급(안)을 의결했다. 조합은 2025년도 당기순이익을 바탕으로 총 3905만 7500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총 4595좌이며 1좌당 8500원이다.
조합 협력사이자 특별회원인 (주)한국아이티오를 대표해 정돈영 부회장이 조합 발전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조합 협력사이자 특별회원인 (주)파이어독스 박근범 대표가 조합 발전 방향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아울러 조합은 2028년까지 5억~10억원 규모 가스 사고 배상 책임보험 공제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 사고 발생 시 보험금 지급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