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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베트남 최초 400kV 초고압 케이블공장 착공
송고일 : 2026-03-13
대한비나 초고압 케이블 신공장 조감도 /대한전선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베트남 생산법인인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400kV급 초고압(EHV) 케이블 신공장을 착공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확보하는 해외 첫 초고압 케이블 생산기지로,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대응하고 해외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신공장은 대한비나의 기존 공장이 위치한 동나이성 롱탄산업단지 내 약 5만 6200㎡(1만 7000평) 부지에 조성되며,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대한비나는 이번 투자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인근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유럽·미주·오세아니아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신공장 완공 시 대한비나는 베트남에서 400kV급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 된다.
대한전선 김준석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비나는 20년간 축적해 온 생산 경험과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한전선의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어 온 핵심 생산기지”라며 “이번 신공장 건설을 계기로 베트남 전력망 고도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급속한 산업화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0~1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20kV 이상 초고압 케이블 송전망 구축을 위한 대규모 신규 사업도 예정돼 있어 이번 공장 건설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