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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75개 기업에 112건 기술 무상 이전
송고일 : 2026-03-18[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통상부와 포스코그룹이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6년 산업부-포스코그룹 기술나눔 행사'에서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우수기술 112건을 75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이번 행사는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포스코홀딩스 관계자 및 기술수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그룹이 기계·설비, 소재·공정, 에너지, 친환경·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가운데 우수 기술 선정해 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포스코그룹은 2017년 최초 참여 이후 올해까지 누적 제공기술 4569건 중 926건을 480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해 왔으며, 이번 이전에서도 기계·설비 분야 기술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 배터리 이상을 조기 감지하는 '배터리 조절 시스템 진단 장치'가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에 이전된 주요 기술로는 폐기물 이용 고형연료 제조장치,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시료 분석 기술, 초음파 세정장치, 청소 로봇 제어 방법 등이 포함됐다. 해당 기술들은 각각 연료화 공정의 회수율 개선, 저비용·신속 시료 분석, 극소형 가공소재의 신속 세정·건조, 로봇 청소 동작의 정밀성 향상 등 현장 적용성을 강조하는 기술들이다.
행사 진행은 개회·모두발언·업무협약(MOU) 체결·특허 양도증 수여 순으로 이뤄졌으며, 기술사업화 전략 특강과 사업화 컨설팅 부스 등 수혜기업의 실질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됐다.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나눔을 통해 우수기술이 활발히 이전되어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 도전과 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기업 보유 미활용 기술의 중소기업 이전을 촉진하는 기술나눔 사업은 기술 확산과 산업 생태계의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포스코그룹의 지속적 참여와 누적 이전 실적은 민간 기술자원의 공익적 활용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