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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I시험연구원, 오창에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착공
송고일 : 2026-03-18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조감도 / FITI시험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FITI시험연구원은 오는 23일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FITI 오창 1분원 부지에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부의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팩 제품화 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성능·고안전 배터리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배터리팩은 친환경 모빌리티의 안전성과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지만 중소·중견기업은 고가의 시험 장비와 전문 인프라 부족으로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에는 배터리셀을 직접 팩 구조로 구성하는 CTP(Cell to Pack) 기술과 함께 고전압화, 열전이 방지·지연 등 배터리 패키징 고도화를 위한 기술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센터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연면적 330.6㎡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28년까지 국비 42억 원을 포함한 총 79억 원이 투입된다. 배터리 모듈과 팩 설계, 제품화, 성능평가를 위한 시험장비 11종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배터리팩 설계·제조, 충·방전 제어, 데이터 통신, 열관리 성능 등 배터리팩 제조 전 과정에 대한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FITI시험연구원은 센터가 완공되면 배터리셀과 팩 제조, 응용 분야까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고 시험평가 및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제품 개발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은 “이번 센터 착공은 오창이 세계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 주기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