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에너지·가스 업계 소식과 사고 사례
-
국제유가 두바이유, 배럴당 166.80달러 '광폭 상승'
송고일 : 2026-03-20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얀부 소재 아람코-엑손모빌 합작 정제시설 SAMREF가 19일 이란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번지고 있다./출처 VOA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두바이(Dubai)유가 배럴당 166.80달러로 '광폭 상승'했다. 브렌트(Brent)유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배럴당 110달러에 근접했다. 19일 기준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11.25달러 상승한 배럴당 166.80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1.27달러 상승한 배럴당 108.65달러를 나타냈다. 반면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소폭 하락했다. WTI는 전일 대비 0.18달러 하락한 배럴당 96.1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이란이 인접 산유국을 대상으로 석유·가스 시설을 공격한 영향이 결정적이다. 이란은 18일 자국 South Pars 가스전이 이스라엘 공습을 받은 것에 대한 보복으로 인접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UAE 등 석유·가스 시설을 공격했다.
이번 이란 공격으로 사우디 아람코-엑손모빌 합작 정제시설 SAMREF와 쿠웨이트 정제시설 Mina al-Ahmadi, Mina Abdullah 등 2곳을 비롯해 UAE Habshan 가스 시설이 공격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란에 가스 시설을 공격받은 카타르는 이날 LNG 수출 능력 17%가 손상돼 한국 등과 장기 계약에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Saad al-Kaabi 카타르 에너지 장관은 "복구에 3년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며 한국, 중국, 독일 등과의 장기 계약에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날 브렌트(Brent)유 기준으로 장중 배럴당 110달러 이상까지 상승했던 국제유가가 108달러까지 하락한 것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 당국자 발언이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배치 가능성을 물은 기자 질의에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추가 공습을 자제하겠다"고 발언했다. 한편 미 연준은 정책금리를 기존 연 3.7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