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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2035년까지 석유 생산량 50% 증산 전망
송고일 : 2026-01-15
베네수엘라 국기와 유전 펌프 잭 이미지 컷/출처 VOA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산업 컨설팅 회사 엔베루스는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장기 집권자를 체포한 후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2035년까지 50% 증가하여 하루 15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글로벌 석유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가 전했다.
이는 국제 석유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나타낸다.
15일 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엔베루스는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에서 베네수엘라의 석유 생산량이 향후 10년 내에 세 배 가까이 증가하여 하루 300만 배럴에 이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엔베루스의 거시경제 연구 책임자인 알 살라자르는 성명을 통해 제재 완화가 가속화되더라도 2026년 상반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하루 100만~200만 배럴의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이며, 베네수엘라의 추가 생산량이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석유 매장량(약 3030억 배럴)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투자 부족, 경영 부실, 국제 제재 등으로 인해 생산량이 급감했다. 1990년대 후반 하루 300만 배럴 이상이었던 생산량은 현재 100만 배럴 미만으로 떨어진 상태다. 송유관, 유정, 정유 시설 등 기존 석유 기반 시설은 심각하게 노후화되어 복구에 수백억 달러의 투자와 수년간의 작업이 필요하며, 많은 유정이 가동을 중단하고 의미 있는 탐사 시추도 수년간 이루어지지 않았다.
많은 분석가들은 베네수엘라의 천연가스 생산량을 1970년대 최고치인 하루 350만 배럴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1000억 달러 이상의 국제 투자, 인프라 재건, 그리고 정치적·법적 불확실성 해소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