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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2025년 연간 실적 사상 최대치 경신
송고일 : 2026-01-27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 제2 생산동 전경./LS일렉트릭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LS ELECTRIC(일렉트릭)이 지난 2025년 4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연간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9622억 원, 영업이익 42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다.
분기 실적 역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5208억 원, 영업이익 13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8.6% 증가한 수치다.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이 성장하고, 고수익 프로젝트 위주의 선별적 수주환경이 조성되며 전사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수주는 1조 원을 넘어섰다. 기술력과 납기 경쟁력을 통해 북미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공급망에서 신뢰할 수 있는 사업자로 입지를 다졌다. LS일렉트릭은 초고압 변압기 시장보다 약 6배 큰 것으로 평가되는 북미 배전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매출 신장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초고압 변압기 역시 미국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확대된 가운데 지난해 부산 제2 사업장 준공으로 생산능력(CAPA)을 확충해 대응력을 강화했다.
북미 매출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4년 북미 매출 약 7700억 원 대비 30%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세안 지역의 호실적도 사상 최대 실적에 힘을 보탰다. 아세안 지역은 최근 글로벌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투자와 첨단 제조업으로의 산업구조 재편, 건설경기 활황 등으로 인해 전력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지난해 LS일렉트릭의 아세안 사업은 저압 전력기기 시장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인 베트남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급증하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23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전력기기 회사 심포스(Symphos)는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사업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결합하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9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약 2조 7000억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LS일렉트릭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약 3조 7000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난해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과 초고압 변압기 사업 등 주력 사업이 성과로 이어지며 북미 매출 1조 원 시대를 열었다"면서 "올해는 차세대 사업으로 육성하는 HVDC(초고압직류송전),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확대와 유럽, 중동 등 신규 시장에서 성과를 가시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토탈 전력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