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에너지·가스 업계 소식과 사고 사례
-
[인터뷰] 논산시LPG판매협회 박광래 회장“가구단위 LPG탱크 지원사업 성공적 수행”
송고일 : 2026-01-28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에서 대동산업가스를 운영하고 있는 박광래 논산시LPG판매협회 회장(57)은 회원들의 생존과 업계 발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박 회장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꼽는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논산시 가구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시범사업’이다. 그는 이 사업이 결코 쉽게 추진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마을단위 LPG배관망은 가성비가 너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인근 지역의 개별단위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벤치마킹했습니다. 제안서를 만들어 지자체를 찾아뵙고 개별단위 LPG소형저장탱크의 장점을 설명드렸으며, 시의원님들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설득해 왔습니다.” 박광래 회장은 특히 비용과 안전 문제를 반복적으로 제기해 왔다. 마을단위 사업의 경우 가구당 천만원이 훨씬 넘는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개별단위 소형LPG저장탱크는 210만 원 수준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공가 발생 시 관리 부실 문제도 상대적으로 적고,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개별단위 방식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판단이다. “서류 작업도 직접 챙기며 행정관청과 계속 소통했습니다. 그 결과 이해를 얻었고, 조례 개정을 통해 개별단위 LPG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논산에서 새로운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사업 물량 배정은 협회 회의를 통해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 논산지역에는 벌크사업자 6곳과 용기판매사업자 25곳이 활동하고 있다. 박 회장은 ‘상생’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았다. “용기판매사업자를 배제하는 방식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용기판매사업자분들 역시 생존이 걸린 문제입니다. 벌크만 살아남고 용기가 사라지는 구조는 결국 시장 전체를 위축시킵니다.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내년부터 개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연간 70~100가구 수준까지 확대하면 좋겠습니다.” 박광래 회장은 용기 재검사비 지원사업과 관련해서 소비자 체감 효과를 강조했다. 참고로 논산시는 올해부터 LPG용기 재검사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LPG판매사업자 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25곳, 총 1억2500만 원 규모입니다. LPG용기 공급은 정말 어려운 구조로 흐르고 있습니다. 충전단가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도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협회는 재검사비 지원을 받는 대신 소비자가격을 용기 1통당 3,000원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재검사비 지원이 곧바로 소비자가격 인하로 이어진다는 점을 시민들께 분명히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LPG소비자들에게 가스레인지 이상 점검, 배터리 교체, 보일러 점검 등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그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해준다고 해서 자동차를 고쳐주는 것은 아니라며 LPG공급과 무관한 요청이 많아 업무 부담이 크다고 하소연했다. 이를 줄이기 위해 출장비와 행위별 비용 기준을 정리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지자체의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과 각종 지원사업을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협회 중심의 운영체계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협회가 지자체와 소통해 각종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있으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고 있는 만큼, 비회원 사업자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합니다. 무임승차식 태도는 결국 지역 전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킵니다.” 박광래 회장은 책임을 강조했다. 회원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가 협회를 맡은 이후 두 개의 핵심 사업을 만들어냈고, 논산시협회의 위상도 크게 높아진 만큼 올해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