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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 달성·에너지 안보, 부유식 해상풍력 확대 필수
송고일 : 2026-01-29
28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기후부 주최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전략’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2035 NDC 달성을 위해서는 부유식 해상풍력 확대가 필수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한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전략’ 토론회(세미나)에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김경환 책임연구원은 이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연구원은 NDC 달성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해선 재생에너지 보급을 2~3배 이상 가속화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는 부유식 해상풍력 없이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해역이 넓고 수심이 깊은 국내 해양환경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의 확대가 필수라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유럽, 중국 등에서는 △터빈 대형화 △멀티로터 △수직축 풍력 신개념 구조물 개발 등을 통해 효율성 확대와 발전단가 하락을 모색하고 있으나, 국내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사업 경험 및 국산 기술력 기반이 취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실증연구 확대로 기술 축적과 트랙레코드(실증)를 확보하는 한편, 정책적 기술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확대와 국내 산업 육성의 중장기 전략을 마련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성중공업 윤병엽 상무는 “과거 정부 주도로 SK에서 발주했던 최초의 LNG운반선은 이후 국가 핵심 산업 도약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해상풍력 역시 대한민국의 미래 국가 핵심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문중수 상무는 “현재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은 해외 선진사와 경쟁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며, “최근 해상풍력 사업의 기술 트렌드(터빈 용량 대형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부 주도 실증사업이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너지기술평가원 강금식 풍력 PD는 “국내 기술로 터빈, 부유체, 계류선 설치·운영 등 사업 전주기 기술 실증 및 상용화가 추진 중”이라며, “R&D 투자 확대 및 국내 공급망 구축, 부품소재장비의 국산화 및 공급망 클러스터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세계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에서 국내 기술개발과 실증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산업·연구개발(R&D)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부유식 해상풍력은 초기 단계이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이니 우리 기업과 정부가 함께 기술개발과 실증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부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실증 기반을 강화해 국내 산업의 도약과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부는 이날 세미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 및 연구개발 추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국내 기술개발과 실증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부유식 해상풍력의 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