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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LPG가격 1월이어 2월에도 ‘상승’…평균 20달러 올라
송고일 : 2026-01-29
[에너지신문] 미국 한파에 따른 원유 생산수출 차질, 카자흐스탄 텡기즈 유전 회복 지연,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의 여파로 인해 상승 추세를 보이는 국제유가 영향에 국제LPG가격이 1월에 이어 2월에도 상승 기조를 보이게 됐다.
물론 석유 공급과잉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고 최근 달러화 약세 현상이 강세로 돌아서게 될 경우 유가는 물론 국제LPG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오하이오를 비롯 동부와 중부, 남부 등 미국 14개 주에서 한파와 폭설이 내리는 등 동절기 난방용 수요 증가 영향에 국제LPG가격은 톤당 평균 20달러 인상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여파로 원자재나 음식료품 가격 인상에 정부의 물가인상 부담이 커지면서 전기나 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는 정책 기조를 보이는 가운데 인상요인이 발생했다고 해서 SK가스나 E1 등 LPG수입사가 가격 인상에 나설지 여부가 관련 업계에는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2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빠듯해진 주머니 사정에 외식도 줄이는 모습을 보여 LPG판매량도 예년에 비해 감소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는 29일 2월 국제LPG가격이 톤당 평균 20달러 인상해 프로판이 545달러, 부탄은 540달러로 각각 결정했다고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에 통보했다.
1월 톤당 평균 32.5달러 인상에 이어 2월에도 20달러 오르면서 3월 국내 LPG가격은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보험료를 비롯해 LPG도입비용은 물론 환율도 강세를 보여 황동, 철강 등 다른 원자재 가격에도 영향을 미쳐 물가인상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강세를 보이는 원 달러 환율 현상에 정부의 구두개입하면서 29일 환율은 전일대비 20.20원 떨어진 1428.60원으로 평균 1446.85원을 나타내 1457.20원 대비 10.35원 인하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지만 향후 등록 추이에 따라 국내 LPG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게 된다.
이같은 요인들을 종합할 때 3월 국내 LPG가격은 kg당 35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발생한 가운데 32.5달러 인상된 국제LPG가격으로 인한 kg당 40~50원 안팎의 인상요인이 2월에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월 국내LPG가격이 동결될 경우 3월 LPG가격 인상폭은 kg당 약 80~90원 안팎으로 쌓이게 되지만 인상요인을 그대로 반영하게 될 경우 2월은 물론 3월에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SK가스와 E1 등 LPG수입사는 이를 어떻게 분산 반영할지, 아니면 투명성 해소차원에서라도 인상요인을 그대로 반영해야 할지 여부에 깊은 고민에 빠질 것이 유력시된다.
▲ 미국, 사우디 등 해외에서 도입되는 LPG를 실어나르는 VLGC 선박의 모습.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