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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5년 영업이익 35% 증가 성과 달성
송고일 : 2026-01-30
충남 서산시 소재 LG화학 HVO 공장 건설 현장/LG화학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고전하는 상황에서도 LG화학이 영업이익 35%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HVO 공장 착공 등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LG화학은 2025년에 연결기준 매출 45조 9322억원, 영업이익 1조 1809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5.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5.0%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2025년 실적과 관련해 “급변하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석유화학, 전지소재 등 주요 사업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추진, 엄정한 시설투자(CAPEX) 집행,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을 병행해 흑자 기조의 현금흐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3조 8000억원이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3조원으로 설정했다. 차동석 CFO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등 각 사업 부문별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며 고부가 산업구조의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한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향후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성향 확대와 LG에너지솔루션 지분 매각 시 확보되는 재원의 약 1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1조 1971억원, 영업손실 413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 용어 설명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 식물성 기름, 동물성 지방, 폐식용유 등 바이오 오일을 수소와 함께 처리하는 수소화를 통해 만드는 차세대 친환경 바이오 연료. 일반적으로 '재생 가능 디젤' 또는 'Green Diesel'로도 불린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