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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용기용 밸브가격 급등 따라SCG, 밸브 구매의 새로운 선택지로 부각
송고일 : 2026-03-11
[가스신문 = 한상열 기자] 요즘 고압가스업계에는 용기용 밸브의 가격과 관련한 이슈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국내 용기용 밸브제조사들이 지난해 11월에 이어 올해 1월 말을 기점으로 또다시 가격을 올리자 고압가스사업자들이 크게 저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금속거래소(LME)가 지난 1년간 구리 종가 추이를 보면 고압용기용 밸브가격이 왜 급등하는지 확연히 드러나 있다. 지난해 1월까지만 해도 톤당 9000달러에 머물던 구리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11월 1만1000달러를 찍은 데 이어 12월 1만2000달러, 그리고 올해 1월말에는 무려 1만3500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1월 톤당 9000달러에서 올해 1만3500달러로 인상됨에 따라 지난 1년 간 무려 50%나 급등한 것이다.
LME에서의 구리 종가가 아무리 올랐다고 하더라도 고압가스용기용 밸브 1개당 가격이 1만8000~1만9000원이나 되는 것을 좀처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분위기다.
수도권의 한 고압가스사업자는 “밸브를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공동 구매사업 등을 추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 등 밸브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몇몇 고압가스충전사업자들은 국내의 용기용 밸브 제조 3사 외에 외국의 밸브제조사에게 관심을 보이며 가격과 품질 등 구매조건에 대해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국의 가스용기용 밸브 전문제조업체인 SCG사는 한국에 산업용가스 용기용 밸브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KGS 상세기준(AA311)으로 공장심사를 완료하고, 한국 내 에이전시를 통해 1차 물량을 전량 판매했다. 가격과 품질, 그야말로 최강의 가성비를 내세워 국내에 진출하는 SCG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국내 고압가스사업자들이 밸브를 구매할 때 또 다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