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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 기반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전념
송고일 : 2026-03-13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26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성 및 다변화를 통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코미르는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KBIA)와 공동으로 '2026 글로벌 배터리 광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재편과 자원 민족주의 심화에 대응해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광물의 정책 동향을 점검하고 국내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철 산업통상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자원보유국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다. 또한 S&P Global 등 국내외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전략과 대통령 순방을 통한 자원외교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질적 후속 조치다. 코미르는 지난 4일 필리핀 광산지구과학청(MGB)과 체결한 전주기 협력 MOU 등 주요국과의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황영식 코미르 사장은 개회사에서 “배터리 산업 경쟁력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현재 시장 조정기를 공급망 체질 개선 기회로 삼아 지속 가능한 자원 확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황 사장은 “민간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투자를 돕기 위해 기술 전수와 공동 투자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필리핀에 이어 칠레 등 핵심광물 보유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급망 다변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단은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해외 주요 자원국의 핵심광물 정책과 글로벌 시장 전망을 두 개 세션으로 나누어 다뤘다. 첫 세션은 주요 자원국의 투자 환경과 리튬 수급 전망 분석이며 두 번째 세션은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 변화에 따른 공급망 재편 동향이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이러한 글로벌 시장 전망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