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에너지·가스 업계 소식과 사고 사례
-
에이치에너지, 햇살그린협동조합 총회 개최…조합원 1만명 돌파
송고일 : 2026-03-16
에이치에너지는 14일 햇살그린협동조합 총회를 개최했다./ 에이치에너지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대표 함일한)는 지난 14일 ‘2026 햇살그린협동조합 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햇살그린협동조합은 에이치에너지가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조성된 협동조합이다. 모햇은 현재 햇살그린협동조합을 비롯해 모햇제1차, 울산스마트에너지, 경북우리집RE100 등 전국 7개 협동조합의 모집 및 운영을 대행하고 있다.
이번 5회차 정기총회에는 대의원과 조합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2025년 결산 보고와 2026년 사업 계획 등 주요 안건이 공유됐으며 협동조합의 법적 안정성 확보를 위한 운영 체계 개선, 발전 부지 다각화, 전력 공급 모델 고도화 등 사업 확장 방안도 논의됐다. 결산 공시 등 자세한 사항은 모햇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이치에너지에 따르면 2025년 결산 기준 햇살그린협동조합 조합원 수는 1만1013명으로 전년(6082명) 대비 81% 증가했다. 투자 총액은 전년 대비 86% 늘어난 2538억원을 기록했다. 협동조합이 상업운전 중인 발전소는 966개소, 총 설비용량은 109MW로 전년 대비 각각 71%, 50% 확대됐다.
발전 매출은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72억원, 연간 발전량은 134.8GWh로 전년보다 136% 늘었다. 이는 서울 기준 약 3만9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규모다. 화석연료 발전 대비 연간 이산화탄소 저감량은 약 53만1360톤으로 소나무 약 425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햇살그린협동조합 발전소의 평균 발전시간은 3.93시간으로 전국 평균(3.36시간)보다 약 17%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최적의 입지 선정과 ‘솔라온케어’를 통한 발전소 운영·관리 효율화에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동조합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국 유휴 지붕을 발전 자원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넷제로 시대 재생에너지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