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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발전, AI 기반 통합 재난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도입
송고일 : 2026-03-17
남동발전 본사 전경사진 /남동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이종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재난·안전 감시 시스템을 전 사업소에 적용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하며 현장 중심의 스마트 안전망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발전소 현장의 CCTV 영상, 온도·화재·가스 감지기 등 다양한 안전 장비를 하나로 연계해 본사에서 전사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재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각 사업소별로 분산 운영되던 감시 시스템은 연동이 부족해 전체 상황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AI 기반 영상 분석과 자동 탐지 기능, 광섬유 온도 감시(OTMS) 등 첨단 장비를 통합한 표준 모델을 설계해 표준화된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AI 분석 기능은 이상 징후를 스스로 감지해 사고 발생 전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도록 설계됐으며, 본사는 컨트롤타워로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의 예방 중심 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남동발전은 이번 플랫폼이 발전공기업뿐 아니라 다른 산업현장에도 적용 가능한 선도적 스마트 안전관리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AI 분석 기반 통합 관제 플랫폼을 활용해 재난 징후의 사전 감지와 예방 중심의 안전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영혁 사장 직무대행은 전사적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도입은 복잡한 발전소 환경에서의 안전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중앙에서 표준화된 대응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AI 탐지 정확도, 시스템 간 연동 안정성, 현장 인력의 운영 숙련도 확보와 유관기관과의 실질적 연계 체계 점검 등 실행 단계의 검증과 지속적 업그레이드가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