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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 참가
송고일 : 2026-03-17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 현대자동차그룹 부스 전경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 2026(H2 & FC Expo 2026)에 참가해 수소 기술과 사업 전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제 수소 & 연료전지 엑스포’는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동향을 소개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와 충전·저장 기술, 산업 활용 사례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의 기술과 역량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수소전기차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공개한다. 해당 차량은 최고출력 150kW 모터를 탑재했으며 약 5분 내외 충전으로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720km 주행이 가능하다. 전시장 인근에서는 차량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수소전기트럭과 수소전기트램 모형을 전시해 승용차를 넘어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활용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수소 인프라 기술도 함께 공개된다.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수소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H)을 활용한 충전 시연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비전 AI 기반으로 차량과 충전구 위치를 인식해 자동으로 충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핵심 설비를 모듈 형태로 구성한 ‘패키지형 수소 충전소’ 모형도 전시한다. 이 충전소는 컨테이너 기반 구조로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 도심 충전 인프라 확대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분야에서의 수소 활용 사례도 소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와 공기를 혼합해 연소시키는 ‘수소 버너’를 전시하고 향후 울산공장 도장 공정 등을 시작으로 LNG 버너를 수소 버너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엑스포 기간 중 수소 기술 개발과 사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글로벌 수소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회원사들과 수소 생태계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