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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배럴당 150달러 돌파
송고일 : 2026-03-17
호르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출처 KTV 국민방송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두바이(Dubai)유가 연일 폭등세를 나타내며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브렌트(Brent)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소폭 하락하며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6일 기준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7.73달러 상승한 배럴당 153.24달러에 마감했다. 반면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2.93달러 하락한 배럴당 100.21달러를 나타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전일 대비 5.21달러 하락한 배럴당 93.5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일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했다는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인도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란은 인도 유조선이 통항하는 것을 허용하며 인도가 지난 2월 나포한 이란 유조선을 석방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와 선박 호위를 위해 동참해달라고 거듭 촉구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동맹국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위한 지원을 거듭 촉구하며 이들 나라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이와 관련 Kaja Kallas EU 외교 정책 책임자는 EU 외무장관들이 해군 임무를 홍해에서 호르무즈 해협으로 확장할 의향이 없다고 언급했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개별 국가들은 드론, 기뢰로 사실상 폐쇄된 호르무즈 해협 재개를 위한 즉각적인 파병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Fatih Birol IEA 사무총장은 지난주 합의한 사상 최대의 전략 비축유 4억 배럴 방출 외에도 필요 시 추가 방출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로이터는 아부다비 푸자이라항 드론 피습 화재 후 ADNOC이 원유 선적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다른 소식통은 계류장 세 곳 중 두 곳의 선적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 용어 설명
ADNOC(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