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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태양광 발전 수익금으로 에너지취약계층 지원
송고일 : 2026-03-17
송파구 전경/ 송파구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나눔발전소’ 운영 수익금을 활용한 에너지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주민 등이다.
송파나눔발전소는 송파구가 2009년부터 운영 중인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현재 총 4기가 가동 중이며, 지난 17년간 발생한 수익금 22억8000여만 원을 에너지 취약계층 6597가구와 복지시설 359개소에 지원했다.
지원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추진된다.
먼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공공요금 체납금 대납사업’이다.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이 체납된 15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매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일반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지원 규모는 취약계층 120가구와 복지시설 30개소이며, 조명 교체는 7~8월 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4월 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사업도 병행한다. 올해는 여름철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50가구에 고효율 냉방기, 세탁기, 냉장고 등을 지원한다. 지난 3월 12일 접수를 마무리했으며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6월까지 제품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