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에너지·가스 업계 소식과 사고 사례
-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 등 국제 정세 불안정성 확대
송고일 : 2026-01-15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에서 차량이 주유하고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최근 베네수엘라 급변 사태와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 등 국제 정세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카타르 알우데이드 미 공군 기지에 주둔한 일부 인력에게 기지를 떠나도록 철수를 권고했다는 사실까지 전해져 14일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5달러 상승한 66.52달러를 나타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전일 대비 0.87달러 상승한 62.02달러에 마감했다. Dubai 역시 전일 대비 0.67달러 상승한 62.42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산업통상부는 15일 정유업계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석유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 기관 및 기업은 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와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4사다.
이날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정유사 등은 현재 글로벌 석유시장이 공급과잉 상황이라 이번 국제 정세가 국제유가 및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베네수엘라 원유는 2004년, 이란 원유는 2020년 이후 수입하지 않는 배경 등이 근거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란 상황이 중동지역 분쟁으로 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 업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최근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산업부는 서민 경제와 직결되는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정유 및 주유소 업계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국내 원유 수입 비중이 높은 중동지역 정세 불안 심화 가능성에 대비해 업계가 위기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해 달라”며 “민생 안정을 위해 설 전후 특별기획 점검 등을 통해 가격 표시 위반, 불법 석유유통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