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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전 세계 3곳 ‘WEF 인재혁신 등대공장’ 선정
송고일 : 2026-01-27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WEF 선정 '인재혁신 등대공장'에 올랐음을 27일 밝혔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중국 우한 공장이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전 세계 단 3곳만 선정된 ‘인재혁신 등대공장(Talent Lighthouse)’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재혁신 등대공장은 WEF가 맥킨지앤컴퍼니와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등대공장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의 일환이다. 해당 네트워크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 공급망 회복력, 고객 중심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전 세계 189개 생산시설을 선정하고, 이들 간 경험 공유와 협업을 촉진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특히 ‘인재혁신’ 부문은 올해 새롭게 도입된 평가 영역으로, 업무 설계와 산업 안전, 인력 계획 및 채용, 온보딩, 역량 개발, 운영 효율성 등 인재 관리 전반에서 선진화된 체계를 구축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속가능성 등대공장 5곳을 포함해 총 9개의 등대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WEF는 우한 공장의 선정 배경으로 기술·파트너십·지속적 학습을 결합한 사람 중심의 인력 모델 구축을 꼽았다. 우한 공장은 11개 직업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견습 프로그램과 AI 랩,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며 미래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기술 인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수집·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 배정과 보상 체계를 운영하는 AI 기반 역량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역량 수준이 20%에서 76%로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지보수 시스템을 도입해 설비 수리 시간을 단축하고, 그 결과 기술자 이직률을 48%에서 6%로 대폭 낮췄다.
이와 함께 AI 기반 자동화와 업무 최적화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엔지니어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신제품 출시 주기는 약 66% 단축됐으며, 출시 리드타임은 기존 36개월에서 12개월로 줄었다. 최적화된 업무 배분을 통해 초과근무 감소와 배송 성과 개선도 이뤄냈다.
무라드 타무드(Mourad Tamoud) 슈나이더 일렉트릭 최고공급망책임자(CSCO)는 “중국 우한 공장 사례는 AI와 인간의 잠재력이 결합될 때 기업이 더욱 탄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력을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선진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