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에너지·가스 업계 소식과 사고 사례
-
현대건설, 美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루시' 착공
송고일 : 2026-01-28
현대건설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350M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의 본 공사에 착수했다. /현대건설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텍사스주에서 350M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개발 프로젝트 '루시(LUCY)'의 본 공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햤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에너지 트랜지션 리더'로서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착공은 현대건설이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젝트 루시'는 현대건설을 포함한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팀 코리아'가 총 7500억 원을 투입하여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초대형 사업다. 현대건설은 개발 단계부터 지분 투자, 기술 검토, 태양광 모듈 공급을 담당하며, 현지 건설사 프리모리스(Primoris)가 시공을, 한국중부발전이 운영을 맡는다. 여의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1173만 5537㎡ 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2023년 프로젝트 펀드 투자계약과 사업권 인수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금융 조달을 완료하고 지반 조사, 상세 설계 등 사전 공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7일(현지시간) 개최된 착공식을 기점으로 태양광 트래커 및 고압 설비, 모듈 구축 등 본공사에 돌입했으며 2027년 7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 '루시'는 35년간 연간 약 92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2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VPPA(가상전력구매계약) 형태로 스타벅스, 워크데이 등 글로벌 기업에 판매될 예정이어서, 미국 내 친환경 전력 공급 확대와 글로벌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북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의 대표적 사례이자, 지난해 발표한 에너지 중심 성장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개발, 금융, 건설, 운영을 아우르는 에너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대형원전, SMR, 태양광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