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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 소방청 '소방산업 해외수출 위한 MOU' 체결
송고일 : 2026-01-29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2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트라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원빈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와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29일 ‘소방산업 수출 활성화 및 해외진출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소방용품·장비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국내 소방산업에는 약 9800여 개 기업이 활동 중이며, 이들의 총 매출액은 약 19조 원(128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해외 수출액은 약 1억7000만 달러로, 전체 매출의 1.3% 수준에 그쳐 내수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양 기관은 국내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 때, K-소방 제품의 해외 진출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산업용품에 대한 품질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수한 제조역량에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이 결합될 경우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소방용품과 장비는 해외에서도 공공조달 시장과 밀접하게 연계된 분야로, 안전과 직결되는 특성상 현지 인증 획득과 기술 신뢰성 확보가 중요하다. 아울러 조달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현지 파트너 발굴 역시 해외 진출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청은 기술 검증을 거친 우수 소방기업을 추천하고, 코트라는 전 세계 131개 해외 무역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신뢰 기반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소방기업의 해외 진출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의 구체적인 협력 사항으로는 △소방산업 특화 지사화사업 추진 △코트라 온라인 수출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소방산업 특별관 구축·운영 △기업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이 포함됐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산업은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분야”라며 “코트라는 글로벌 무역관 네트워크와 수출 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해 소방청과 함께 국내 소방기업들이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지사화사업=해외무역관이 현지에 지사가 없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사 역할을 대행하며 수출 및 해외 진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