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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NG 직수입 20년 새 2배 증가… 민간 수입 증가
송고일 : 2026-01-29
국내 LNG 수입 물량 그레프/민간LNG산업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일영 기자] 지난해 국내 LNG 총수입 물량은 4672만 톤으로, 직수입 제도가 도입된 2006년 대비 거의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자가소비용 LNG 직수입사는 2006년 2개사에서 25개사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25년 말 기준 천연가스 수출입업 조건부(예비) 등록을 완료한 10개사가 단계적으로 LNG 수입에 나설 경우, 자가소비용 직수입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LNG산업협회 2025년 LNG 직수입 실적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NG 수입 물량은 가스공사가 3428만 톤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했으며, 직수입 물량은 1244만 톤으로 26%를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2022년 3901만 톤으로 최대 수입 물량을 기록한 이후 최근 3년간 연간 3400만 톤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직수입 물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전년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발전용이 739만 톤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으며, 산업용은 505만 톤으로 3.8% 늘었다. 반도체 등 일부 산업의 업황 개선으로 산업용 물량이 전년 대비 18만 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직수입 물량 비중은 발전용 59%, 산업용 41%를 차지했다. 최근 10년간 가스공사, 직수입사 LNG 도입 물량 및 비중/민간LNG산업협회 제공 발전 주체별로는 발전공기업의 직수입 물량이 103만 톤으로 전년 대비 13.7% 감소한 반면, 민간발전은 636만 톤으로 3.1% 증가했다. 2024년 준공된 신규 발전기의 LNG 도입 물량이 반영되며 전년 대비 19만 톤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발전용 직수입 물량 가운데 발전공기업이 14%, 민간발전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오세아니아 지역이 지리적 근접성에 따른 수송 경쟁력과 장기 계약 기반의 안정적인 거래 관계를 기반으로 최대 공급처로 부상했다. 직수입사의 오세아니아 도입 물량은 2024년 299만 톤(29%)에서 2025년 423만 톤(41%)으로 크게 늘었으며, 같은 기간 가스공사 역시 842만 톤(23%)에서 1117만 톤(31%)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직수입사는 동남아시아(39%), 북미(11%) 등으로, 가스공사는 중동(24%), 동남아시아(18%), 북미(11%) 등으로 도입선을 분산하며 수급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LNG 시장에서도 공급과 수요 모두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글로벌 LNG 수출 상위 10개국의 수출 물량은 전년 대비 1547만 톤 증가한 3억 8380만 톤으로 집계됐다. 미국은 2023년 8621만 톤을 수출하며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올라선 데 이어,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한 1억 906만 톤을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글로벌 LNG 수입 상위 10개국의 수입 물량은 전년 대비 201만 톤 증가한 3억 1152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은 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 수입 확대 영향으로 LNG 수입량이 전년 대비 1172만 톤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LNG 수입국 지위를 유지했다. 동아시아 지역(한국·중국·일본·대만)은 여전히 글로벌 LNG 수입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나, 중국의 수요 둔화와 유럽의 LNG 수요 증가로 동북아와 유럽 간 LNG 수입 격차는 점차 완화되는 추세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