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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우이 해상풍력, 국민성장펀드 ‘1호’…7500억 투입
송고일 : 2026-01-30[에너지신문] 전남 신안에서 추진 중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국민성장펀드로부터 7500억원의 자금을 확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29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해 첨단전략산업기금이 7500억원의 선·후순위 대출자로 참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대출지원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표한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컴퓨팅 센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전고체배터리 소재공장 △전력반도체 생산공장 △첨단 AI반도체 파운드리 △반도체클러스터 에너지인프라 등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지원 후속절차로, 국민성장펀드는 이날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승인을 시작으로 산업현장에 자금공급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1차 메기프로젝트 개요.1차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 및 AI 등 첨단전략산업 및 그 생태계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으로 서로 연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성장에 기여하는 등 산업적 의미가 큰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해상풍력사업 역시 AI 산업생태계 조성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해상풍력은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지역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1차 메가프로젝트에는 고성능 AI 반도체 생산설비를 대규모로 확충·지원하는 사업도 포함한다. 최첨단 AI반도체 생산공장의 건설을 지원하고, 막대한 전력이 소비되는 반도체 생산설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열·에너지 인프라를 건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망 AI기업(팹리스)부터 생산(파운드리)까지의 반도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구조도.이외에도 전력 관련 인프라에서 생산된 전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쓰기 위한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 공장 신설과 로봇 및 자율주행차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의 핵심부품인 이차전지의 신소재를 만드는 공장은 각각 지방에 건설되어 지방소재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각 프로젝트의 자금조달비용이 감소하거나 더뎠던 사업진행의 속도가 빨라지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경우 국민성장펀드 자금지원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이 보강됐으며, 이에 따라 사업추진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측 해상에 발전용량 390MW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생산된 전력은 약 36만가구가 사용 가능하며,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가장 큰 데이터센터의 최대전력(270MW)을 상회한다. 약 3년의 건설기간을 거친 후 2029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