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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S해운, 해외 기업 2개사 대상 VLGC 중·장기 대선계약 체결
송고일 : 2026-01-30
VLGC가 운항하고 있다./KSS해운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KSS해운이 해외 기업 2개사와 VLGC에 대한 중·장기 대선계약을 체결하며 단기적으로는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KSS해운은 30일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BGN그룹을 비롯해 태국 국영 에너지기업인 PTT와 자사가 보유 중인 VLGC 7척에 대해 중·장기 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BGN그룹에 2028년부터 3~5년 간 6척을 대선해주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태국 석유공사와는 2026년 3월부터 2년 간 1척을 대선해주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금액은 약 8263억원 수준이다. 이는 KSS해운이 기록한 2024년도 연 매출액의 약 160%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BGN그룹 관련 계약은 모두 조기 체결된 건이다.
현재 글로벌 VLGC 시장은 신조선 인도 집중에 따른 선복 과잉과 운임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KSS해운이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맺은 전략적 계약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대선계약을 통해 KSS해운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확보함으로써 단기 리스크 관리와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이번 계약이 모두 기존 화주와의 재계약이라는 사실도 주목할만하다. 이는 KSS해운이 선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고품질 운항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LPG 업계 우량 화주들이 이를 인정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를 통해 KSS해운은 글로벌 주요 화주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SS해운은 주력 선종인 VLGC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유지하는 한편 MR탱커 등으로 선대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현재 총 33척의 선단을 운영 중인 KSS해운은 변동성이 확대되는 해운 시황 속에서도 선제적 계약 전략과 균형적 선대 운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 용어 설명
VLGC(Very Large Gas Carrier) = 적재량이 약 7만~8만㎥급인 초대형 가스 운반선. 주로 대규모 LPG 수출입에 사용한다.
대선 계약 = 선박을 일정 기간 빌려주는 임대 계약
MR 탱커(Medium Range Tanker) = 중형 석유제품 운반선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