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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지난해 소형저장탱크 총 '검사 합격 수량' 전년 比 10.29% 감소
송고일 : 2026-02-02
LPG 소형저장탱크가 용량별로 정렬해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지난해 LPG 소형저장탱크 총 '검사 합격 수량'이 전년 대비 10.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0kg 미만 감소 폭이 최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2톤 이상 2.5톤 미만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지난해 LPG 소형저장탱크 총 '검사 합격 수량'은 1만 2999개로 전년 1만 4490개 대비 10.29%인 1491개가 감소했다. 2023년 1만 5620개 대비로는 16.78%인 2621개 감소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LPG 소형저장탱크 총 '검사 합격 수량'은 지속 감소세임을 알 수 있다.
최근 3년간 LPG 소형저장탱크 검사 합격 수량/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저장 용량별로 살펴보면 200kg 미만 감소 폭이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kg 미만 소형저장탱크는 2023년 3227개가 검사에서 합격했으나 2024년에는 2770개, 2025년에는 2117개로 급감했다. 무려 2년 사이 1110개가 줄어든 것으로 이는 200kg 미만 소형저장탱크가 과거에는 가정용·영세시설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읍·면·마을 단위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수요가 축소돼 최근 3년간 '검사 합격 수량'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023년 250kg 미만 소형저장탱크가 '정기검사 면제' 대상이 된 것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해 200kg 이상 250kg 미만도 2023년 9177개에서 2024년 8855개, 2025년 8365개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해당 소형저장탱크는 812개가 줄었다. 주목할 만한 사항은 LPG 소형저장탱크가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이나 2톤 이상 2.5톤 미만은 지난해 336개로 전년 266개 대비 70개가 증가했다는 사실이다.
다만 2023년 353개 대비로는 2024년과 2025년 모두 감소했다. 이는 2023년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에 2톤 이상 2.5톤 미만 소형저장탱크 보급이 확대됐으나 2024년에 축소됐다가 2025년에 다시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6년에도 생산 · 보급량 전반적 감소세 이어질 듯
올해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예산 감액... 17억여원 편성
현재 LPG 소형저장탱크 생산 및 보급량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6년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LPG 대형저장탱크 또한 사정이 비슷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톤 미만에서 60톤 미만 LPG 대형저장탱크 총 '검사 합격 수량'은 34개로 전년 40개 대비 6개 감소했다.
한편 산업통상부 2026년도 확정 예산과 사업 계획에 따르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예산은 17억 8800만원이 편성됐다. 당초 정부 예산은 22억 35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4억 4700만원이 감액된 17억 8800만원으로 확정됐다. 2026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예산은 읍·면 단위가 약 608억원, 마을단위가 약 70억원 등 총 678억원이 편성됐다.
읍·면 단위 중규모 배관망 구축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52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2634억원이며 지방비 2107억원, 민간 비용은 526억원이다. 2026년 전체 예산은 608억 1100만원으로 감액됐다. 2025년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 예산은 산업통상부 678억 1100만원, 행정안전부 148억 1200만원으로 배정됐다.
■ 용어 설명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등에 주로 2~3톤급 LPG 소형저장탱크를 개별 설치·보급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
LPG 배관망 구축사업 = 읍·면·마을 단위 등으로 배관망과 공동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해 다수 가구에 가스를 공급하는 인프라 사업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