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에너지·가스 업계 소식과 사고 사례
-
수도권매립지관리公, 설 연휴 폐기물 특별반입 실시
송고일 : 2026-02-02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후 소각재 등 잔재물 중심으로 운영되는 제3-1매립장 전경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2026년 설 연휴 기간 중 수도권 폐기물 처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의 정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월 16일 하루 동안 폐기물 특별반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반입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 의견을 종합해 결정된 것으로, 연휴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가동되는 환경기초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적체를 예방하는 조치다.
특히 올해 설 명절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가 본격 시행된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매립지의 역할 또한 과거와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매립지는 종량제봉투 생활폐기물이 전체 반입 물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나, 현재는 소각·재활용 등 처리 과정을 거친 이후에도 남는 잔재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최종 처리시설의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음식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음식물폐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소각재 등은 모두 시민들이 배출한 폐기물이 환경기초시설을 통해 처리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이러한 잔재물이 적시에 반출되지 않을 경우,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의 저장 용량 한계로 인해 시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매립지를 통한 최종 처리 기능이 환경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반입은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이 가동되는 지자체 처리시설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 시스템 차원의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특별반입 기간에도 평시와 동일한 기준에 따라 검사·분석·관리 및 하역 검사 등 반입 폐기물에 대한 관리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반입 시간대를 폐기물 종류별로 구분해 운영하고, 침출수 관리와 악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시민들이 배출한 폐기물은 연휴에도 지자체 시설에서 계속 처리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역시 멈출 수 없다”라며, “수도권매립지는 이러한 잔재물이 적체되지 않도록 최종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직매립 금지 시대에 맞춰 매립지는 쓰레기를 묻는 공간이 아니라, 도시 환경 시스템의 마지막 안전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