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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S KOREA 2026, AI·데이터센터 시대 'K-전력' 비전 제시
송고일 : 2026-02-04[에너지신문] 전 세계적인 AI와 데이터센터 열풍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 속에서, 'K-Electric 산업'의 미래 비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산업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제30회 ELECS KOREA 2026'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는 'Connecting grids, Securing Energy'를 주제로 역대급 규모로 꾸려졌다. 217개사 562부스 규모의 'ELECS KOREA'와 50개사 200부스 규모의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가 동시 개최, 총 762개 부스가 마련된 것.
▲개막식 테이프컷팅이 진행되고 있다. 개막식에는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장을 비롯해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 김동철 한전 사장,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등 전기·에너지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자리를 빛냈다.
전시장에서는 국내 전기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및 에너지 전환을 상징하는 차세대 솔루션을 대거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기산업진흥회,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사인 LS일렉트릭은 "에너지 고속도로를 달리며, 전력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를 주제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STATCOM, AI·데이터센터 및 스마트 배전솔루션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효성중공업도 에너지 고속도로를 상징하는 HVDC, 디지털 변전소 등 전력 솔루션 선도 제품을 출품했으며 일진전기는 초고압 변압기·차단기, 친환경 PP 케이블, Grid Forming Inverter 등 친환경 전력기기를 소개했다.
▲개막식 직후 관람객들이 전시장 내부를 가득 채운 모습. 전선업계 라이벌인 LS전선과 대한전선도 나란히 참가, 눈길을 끌었다. LS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의 HVDC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력 인프라 및 AI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시스템을 제안했으며, 대한전선은 에너지 고속도로 시대를 선도할 해상풍력 솔루션과 HVDC 케이블 시스템 등 신제품 및 신기술, 그리고 당진 해저케이블 공장과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 '팔로스'의 홍보에 주력했다.
이외에도 우진기전은 3만여종의 산업용 전력 제품과 함께 기획부터 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엔지니어링 역량을 과시했으며 히타치에너지코리아는 완도-동제주 HVDC 프로젝트 사례 및 변전소 자동화 시스템 소개, 그리고 초고압 제품 포트폴리오 등을 알렸다.
특히 국내 유일의 전기 전문 출연연인 전기연구원은 스마트전력망, 전기산업응용, 전기재료, 전기모빌리티 등 전기화시대 연구 성과를 대거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호현 기후부 2차관,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전기진흥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본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행사 기간 KOTRA와 협력해 전 세계 22개국 50개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가 진행되며, 발전 6사 및 에너지 기자재 수요처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함께 열린다. 또 제4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 한국발전산업 컨퍼런스, CIGRE KOREA 2026 워크숍 등을 통해 최신 표준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김성칠 전기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ELECS KOREA 2026은 올해 30회를 맞아 전통 전력 산업부터 AI, 디지털 전력망 등 차세대 기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기진흥회에 따르면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6일까지 약 2만여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