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에너지·가스 업계 소식과 사고 사례
-
‘한국기후테크협회’ 설립 추진, 기후테크 46개 사 뜻 모아
송고일 : 2026-03-11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제출한 한국기후테크협회의 참여 기업 구성표 / 수퍼빈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병민 기자] 대한민국 기후테크 산업을 이끄는 혁신 기업들이 모여 협회 설립을 추진한다.
기후테크 5대 분야 기업 및 투자사 46개 사가 참여하는 ‘(가칭)한국기후테크협회’가 지난달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정식으로 사단법인 설립 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협회 설립은 △식스티헤르츠(클린테크) △수퍼빈(에코테크) △나라스페이스(지오테크) △소프트베리(카본테크) △엔씽(푸드테크) 등 기후테크 5대 분야 대표 기업들이 발기인 겸 창립 이사로 참여하면서 시작됐다.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총 40여 개 유망 기후테크 기업들이 뜻을 함께 했다.
협회는 창립 초기부터 기후테크 5대 분야를 모두 포괄하는 조직 구조를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분야 간 협력과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국내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확장과 시너지 창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창립 이사로 참여한 5개 기업은 지난 4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공동 참석한 ‘기후테크 혁신연합’ 출범식에도 각 분야 대표 기업 자격으로 참여해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정부 부처와의 긴밀한 소통 창구를 확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산업 육성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다.
한국기후테크협회는 향후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규제 개선 및 정책 제안 △기후테크 펀드 등 투자 유치 활성화 △회원사 간 기술 교류 및 R&D 협력 △기후테크 창업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등을 꼽았다.
협회 설립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테크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 기업의 노력을 넘어선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한국기후테크협회가 대한민국 기후테크 기업들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신성장 동력 창출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기후테크협회는 주무부처의 설립 인가가 완료되는 대로 회원사 확대와 협회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