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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특화 부품으로 ‘국민 브랜드’ 도약 속도
송고일 : 2026-03-16
LG전자, 인도 특화 부품 솔루션으로 ‘국민 브랜드’ 도약 속도 낸다. / LG전자 제공
[투데이에너지 임자성 기자] LG전자가 인도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부품 솔루션을 앞세워 B2B 시장 공략과 더불어 ‘국민 브랜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12일 인도 뭄바이에서 개막한 냉난방 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완제품과 핵심 부품을 아우르는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급증하는 현지 가전 수요를 겨냥해 처음으로 부품 솔루션 전용 부스를 독립 운영하며 B2B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컴프레서 신제품들은 인도의 불안정한 전력망과 혹독한 기후, 강화된 에너지 규제를 고려해 내구성과 효율을 대폭 강화했다. 냉장·냉동용 컴프레서는 정전 시 충격을 최소화하는 설계를 적용했으며, 크기를 기존 대비 10% 이상 줄여 냉장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냉방용 컴프레서 라인업은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폭넓게 구성되었으며, 특히 상업용 제품에는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규제 대응력을 높였다.
현지화 전략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주요 부품 라인업을 인도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며, 하반기에는 스리시티(Sri City)에 세 번째 생산 기지를 가동해 현지 맞춤형 제품 및 부품 생산 능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홍주 인도 LG전자 대표는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혁신 부품 솔루션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B2B 분야에서도 인도 국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