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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제이, 대규모 오프사이트 PPA 170GWh 공급 확정
송고일 : 2026-03-17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재생에너지 가상 전력구매계약(PPA) 플랫폼 전문기업 위제이(대표 박영훈)가 자사 플랫폼 ‘zurigo’(주리고)를 통해 총 170GWh 규모의 오프사이트 PPA 공급을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2026년 상반기부터 향후 20년간 장기 공급되는 계약으로,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제이는 이번 계약으로 170개 사업장의 수요와 연간 18GWh의 공급 능력을 확보했으며, 플랫폼을 통해 기업과 발전소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경제성 분석부터 발전소 매칭,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5분 경제성 분석’ 기능과 실시간 재생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기업의 RE100 이행 실적 관리와 ESG 공시 대응을 돕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PPA 모니터링 화면 – 전력&발전량 /위제이 제공
PPA 모니터링 화면 – 온실가스 배출량&감축량 /위제이 제공
회사는 이번 확정을 통해 기존 롯데쇼핑 등 1차 PPA 사례에 이어 추가 대기업·외국계 기업으로 고객층을 확대했다고 밝혔으며, 이미 확정된 170GWh 외에 추가로 280GWh 규모의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통합 운영으로 중개 수수료를 낮춰 기업과 발전소 모두의 수익성을 제고한 점도 부각했다.
위제이 박영훈 대표는 “탄소중립을 향한 기업 수요와 발전소의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zurigo는 양측의 니즈를 정확히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확정된 물량과 준비 중인 공급을 포함해 공급 규모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입부터 사후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통해 RE100 대응과 실질적 ESG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 이행과 재생에너지 시장의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플랫폼 기반의 PPA 서비스가 비용 효율성과 실무 편의성 측면에서 기업 수요를 끌어당기며 재생에너지 도입 가속화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