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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소방청, 산림 인접 마을 '산불 예방 · 주민 안전' 강화
송고일 : 2026-03-22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자동 확산 소화기' 1400개 무상 보급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제공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화재보험협회가 산림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활동과 주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동 확산 소화기' 총 1400개를 무상 보급하고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이해 18일 경남 함양군 병곡면 덕평마을에서 ‘산불 예방 및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인근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산림 인접 마을에 대한 화재 취약성과 초기 대응 중요성이 재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덕평마을은 산림과 인접해 있어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이 절실한 지역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 화재보험협회 부이사장과 경영지원본부장을 포함한 협회 관계자 및 소방청 119대응국장, 경남소방본부장, 함양소방서장, 의용소방대,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전 실천을 다짐했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산불 예방 자동 확산 소화기 설치 캠페인'을 진행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제공
이날 현장 캠페인은 주민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생활 밀착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직접 방문해 화재 발생 시 열을 감지해 소화 약제를 자동 분사하는 '자동 확산 소화기'를 설치했다.
또한 보일러 안전 상태 정밀 점검과 주택 주변 가연물 제거 등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데 전념했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분사 시연과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해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협회는 이번 경남 지역 캠페인을 기점으로 경기,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북 등 전국 8개 시·도 산불 취약 지역에 '자동 확산 소화기' 총 1400개를 무상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보급된 소화기는 각 시·도 소방본부와 협력을 통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승우 화재보험협회 부이사장은 “경남을 시작으로 실시한 협회와 소방청 공동 캠페인이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