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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이라크 '불가항력 선언' 등 영향 상승
송고일 : 2026-03-21
호르무즈 해협 인근 걸프만에 화물선들이 정박해 있다./출처 VOA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이라크가 '불가항력'을 선언한 영향 등으로 국제유가 브렌트(Brent)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 WTI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두바이(Dubai)유는 하락했다. 20일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3.54달러 상승한 배럴당 112.19달러에 마감했고 WTI는 전일 대비 2.18달러 상승한 배럴당 98.32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166.80달러까지 폭등한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7.95달러 하락한 배럴당 158.85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Brent)유와 WTI는 중동 전쟁에 미군 추가 파병 가능성, 이라크가 '불가항력'을 선언한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란산 석유에 대한 제재 해제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복수 소식통에 의하면 미국은 해병대 병력 2500명을 중동 지역에 추가 파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Axios는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압박하기 위해 이란 Kharg 섬을 봉쇄하거나 장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라크는 외국 회사가 운영 중인 모든 유전에 대해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간 상호 공격이 이어졌다. 이스라엘은 이란 군사시설과 군수산업 시설에 두 차례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도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또한 이란은 드론으로 쿠웨이트 Al-Ahmadi 정제시설을 공격했다.
브렌트(Brent)유, WTI와 달리 두바이(Dubai)유는 이란산 석유에 대한 제재 해제로 하락했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해상 저장 이란산 석유에 대한 제재를 해제 후 3~4일 이내 아시아 국가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일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해상 저장 이란산 석유에 대한 제재를 곧 해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