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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된 LPG용기 밸브 이탈‘충격’…총체적 부실?
송고일 : 2026-01-28
▲ LPG용기에서 분리된 밸브를 장갑을 끼고 맞춰 보이는 모습. [에너지신문] 가스가 충전된 LPG용기가 가스 판매점에 배송된 뒤 용기보관 창고에서 가스가 누출됐고 이 과정에서 용기 밸브가 이탈되며 천장에 큰 홈이 파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용기 재검사가 허술하게 이뤄졌고, 또 충전소의 가스 충전과정에서도 용기와 밸브가 제대로 체결됐는지에 대한 확인조차 이뤄지지 않은 채 LPG판매소에 용기가 배송된 것으로 추정돼 사실상 업계간 신뢰를 사실상 무너뜨리는 사례라는 지적이다.
만일 해당 LPG판매소에서 대구 수성구 소재 상가나 재래시장 등에 소비자에게 용기를 전달된 뒤 이같은 사고가 일어났다면 원인 미상의 점화원에 의한 가스폭발이나 막대한 인명피해로 연결됐을 우려가 없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인재에 따른 총체적인 안전관리 부실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다.
사고는 이달 27일 아침 충전소에서 가스가 충전된 용기를 LPG판매소에 배송이 이뤄졌고 같은날 오후 재고 파악을 위해 개방된 용기보관실에서 들어 갔더니 가스가 누출되는 소리가 들려 문제의 용기를 찾아 밸브를 잠그려고 하는 순간 밸브가 콘크리트로 된 용기보관실 천정을 강타해 홈이 발생하게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의 해당 용기는 1991년 제조된 용기로 올해 1월 DS업체에서 재검사를 받아 HK충전소에 전달된 뒤 가스를 충전한 후 LPG판매소에 배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LPG판매소에는 용기에 있던 많은 양의 LPG가 누출됐고 갑작스러운 가스 분출에 급냉된 용기를 공기와 접촉시켜 이를 대기중으로 방출시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 가스가 누출되던 LPG용기 밸브를 잠그려던 50대 직원은 갑잡스러운 밸브 이탈로 충격을 받았을 뿐 아니라 많은 가스흡입과 함께 누출되는 가스를 막으려다 냉해 피해를 입고 쓰러졌다 병원에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소재 업계의 관계자는 “가스는 100번 중에 99번 잘해도 잘했다는 소리를 못드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번의 잘못이 사고 책임을 모두 떠안아야 할 뿐 아니라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공급자 의무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점검 의무를 철저히 해 사고 발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PG판매업계에서는 이번 사고가 발생한 배경과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여서 관계 기관에서는 정확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핸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