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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LPG용기 재검사 · 충전 과정 '대형 참사' 발생 가능성 상존
송고일 : 2026-01-29
밸브 이탈 사고가 발생한 용기에서 액화 상태의 LPG가 분출되고 있다./신영균 기자 [투데이에너지 신영균 기자] LPG용기 재검사를 비롯한 충전 과정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대구에서는 LPG용기에서 가스가 대량 분출되고 이로 인해 밸브가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LPG 판매업체 용기 저장소에서 발생해 직원이 부상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전통시장 등 상주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동일 사고가 발생으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그만큼 심각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당국이 LPG용기 재검사 및 충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 강화가 시급해 보인다. 밸브 이탈 사고가 발생한 LPG용기/신영균 기자 이번 사고는 지난 27일 대구시 수성구 소재 LPG판매업체 용기 저장소에서 발생했다. 당시 해당업체 직원은 20kg LPG용기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소리를 듣고 신속히 밸브를 잠그기 위해 안전 조치를 취하던 중 순식간에 밸브가 천장으로 튀어오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밸브는 LPG용기 저장소 천장에 선명한 파손 흔적을 남길 만큼 이탈 충격이 컸다. 사고 당시 해당 직원은 충격으로 넘어지며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 후 입원 치료 중이다. 사고 이후 해당 업체 관계자들은 LPG용기에 남아있는 액화 상태의 가스를 분출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고는 LPG용기 밸브를 안전하게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업체로 운송해 발생했다. 해당 용기는 1991년 제조됐으며 올해 1월 재검사를 받고 충전소에서 가스를 충전 후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LPG 판매업체에 배송됐다. 이에 재검사와 충전 과정에서 밸브를 제대로 잠그지 않은 채 LPG 판매업체로 배송한 것으로 의심된다. 이에 해당 판매업체는 사고 원인 과정을 파악 중이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리당국도 이번 사고를 정밀 조사하고 LPG용기 출하부터 재검사, 충전, 저장 과정 등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LPG 판매업체는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전관리 책임이 전가된 상태에서 공급자 의무 위반 등으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에 대한 사안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