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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E&S,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 액화수소 복합기지 준공
송고일 : 2026-01-29
인천국제공항에 구축된 세계 최초 액화수소 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 / SK이노베이션 E&S 제공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세계 최초로 액화수소 충전소를 포함한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준공됐다. 이는 국내 수소경제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SK이노베이션 E&S에 따르면 자회사 하이버스가 주도하고,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등의 민관 협력으로 총 143억 원이 투입된 이 복합기지는 공항버스 및 상용차 중심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다. 복합기지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차고지 내 2771㎡ 부지에 구축되었으며, 시간당 320kg의 액화수소 충전이 가능하여 하루 최대 240대 대형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하다. 액화수소는 영하 253℃로 극저온 냉각해 부피가 기체 수소 대비 약 1/800 수준까지 줄어들어 안정적이고 대용량 저장·운송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현재 인천공항 셔틀버스 68대 중 절반 이상이 수소버스로 전환됐고, 서울·경기 등 인근 지역 공항 리무진도 수소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인천시 또한 2030년까지 시내버스를 100% 수소버스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수소버스 1대는 연간 온실가스 56톤 감축 효과가 있어,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8,000 그루를 심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친환경적 기여로 평가받는다. 특히 충전 시간은 30분 이내로 전기버스 대비 짧고, 주행거리 또한 600km 이상으로 공항버스 장거리 운행에 적합하다.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액화수소 플랜트와 연계되어 하루 90톤 규모의 안정적 수소 공급망을 확보했다. 전영준 SK이노베이션 E&S 신에너지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수소교통 허브로서의 역할을 위해 경쟁력 있는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천공항 액화수소 복합기지 준공은 한국 수소경제 선도와 친환경 교통 혁신에 의미 있는 전기가 될 전망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