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뉴스
에너지·가스 업계 소식과 사고 사례
-
[사설] LPG용기 밸브 이탈 충격속에 시선 쏠린 대처 능력
송고일 : 2026-02-02[에너지신문] 최근 대구의 한 LPG판매소 용기보관실에서 용기 밸브가 이탈되는 사건이 발생해 관련 업계에 적지 않은 충격을 주고 있다.
용기 재검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충전소에서는 이를 철저하게 확인해 가스충전을 실시하고 충전된 용기를 LPG판매소에 전달되는 과정을 밟아야 하지만 3단계에 걸친 절차가 제대로 수행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문제의 용기가 LPG사용자에게 전달되지 않아 큰 인명 및 재산피해로 연결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벌크로리 순회점검 등을 통해 배양해 왔던 안전관리 대처능력이 일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일단 문이 열려 용기보관실이 개방돼 있는 상태에서 재고 파악 위해 들어간 용기보관실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사실을 파악해 밸브를 잠그려는 순간 용기에서 이탈됐지만 LPG판매사업자가 용기 내 가스를 방출시키는 등의 초동 대처가 뒤따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사건이 발생하자 가스안전공사에서는 문제의 LPG용기를 회수하는 한편 재검사기관, 충전소와 LPG판매소를 방문해 사실 관계와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정확한 조사와 원인 규명을 통해 책임 소재가 철저히 밝혀져야 하겠지만 가스안전 전문검사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사후 조사 및 확인이 아니라 사전 예방적 활동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더욱이 사고 사실과 내용을 감추거나 축소시킬 것이 아니라 철저한 원인 규명과 내용 전파되고 재발 방지대책이 현장에 자리잡히도록 하는 노력이 그 어느때보다 필요해 보인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