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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I 사용 업무 증강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
송고일 : 2026-02-02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한국의 AI 사용 비중은 3.06%로 일본(3.12%)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업무에서의 AI 활용률은 동아시아 4개국 중 가장 높은 51.1%를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이는 AI가 개인·학업보다는 주로 업무 환경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2일 대외경제 정책연구원(KIEP)이 미국 AI 기업 Anthropic가 1월 발표한 ‘Antrophic 경제지표’를 토대로 분석한 세계경제 포커스(1월 9일) vol. 9 No 4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주요 국가들은 AI 활용에서 ‘업무 자동화’ 비율이 줄어드는 반면 ‘업무 증강’ 비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한국은 자동화 비율이 44.5%에서 38.8%로 감소하는 반면 증강 비율은 55.5%에서 61.2%로 상승했다.
출처 세계경제 포커스(1월 9일)
이러한 변화는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하는 단계에서, 인간과 함께 협력하며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반자로 발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은 특히 자동화 감소폭(-5.7%포인트)이 4개국 중 가장 커서 협업 도구로서의 AI 진화 속도가 빠른 편이다.
산업별로는 IT 및 전문서비스 부문과 기타 산업 간 AI 활용 격차가 존재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역시 도입 속도 차이 때문에 생산성 격차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인적자본 투자와 기업 지원, 제도적 기반 구축 등 다층적 정책 대응이 강조됐다. AI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강화, 중소기업 AI 도입 초기 비용 지원 및 성공 사례 확산, 그리고 AI관련 재교육·전직 지원 프로그램 확대가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됐다.
한국의 AI 업무 위임도는 글로벌 평균보다는 다소 낮지만, 특정 분야에서 선제적 활용 사례가 발견되며 향후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 결국 AI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정책적 뒷받침과 함께 산업계와 교육계의 협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점이 이번 보고서의 중요한 시사점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